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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후기

제목 10/31(토) 마이산/전주한옥마을
작성자 최명월 작성일 2026-11-02 23:00:06
















진안에 들어서자 차창 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쫑긋한 마이산 두 봉우리. 이제 그 봉우리 만나러 갈 생각에 벌써부터 맘이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관광안내소를 지나니 향토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양옆으로 줄지어 구수한 냄새를 풍겨 내려오는 길에 어디를 들를지 괜히 눈여겨보게 되네요. 선들선들 가을바람 맞으며,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 구경하면서 쩌~-기 우뚝 솟은 봉우리를 향해 걷다보면 갑자기 떡하니 나타난 탑영제 저수지. 초록빛 수면 가장자리를 따라 데크길이 쫙ㅡ놓여져 걷기 편하고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잔잔한 물결이 햇빛 받아 반짝입니다. 산길 중간에서 만나는 풍경이라 주변의 산세와 어우러져 분위기가 색다릅니다. 전망대에서는 봉긋하게 솟은 마이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는 길에 돌탑체험장도 있어서 주변의 돌을 주어 모아 <나 여기 다녀왔음.> 작은 돌탑도 쌓아 보고 맑은 공기 마시면서 걷다보니 마이산의 산봉우리가 점점 가까와 옵니다. 드디어 마이산탑사에 도착! 와~아, 웅장한 암벽 아래 크기도 모양도 높이도 다양한 수많은 돌탑들이 빼곡하게 모여있어요. 가파른 계단 따라 오르니 큰돌탑들이 나타나요. 어떻게 이런 높고 큰 돌탑들을 시멘트 한톨 없이 자연석으로만 쌓아올렸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돌의 균형을 이용하여 만들어져서 거센 비바람에도 끄떡없이 100년이 넘는 세월을 지키고 있답니다. 마이산의 바위 지형 역시 독특한데요 암벽 곳곳에 벌집처럼 움푹 파인 구멍들이 있는데 오랜 시간동안 풍화작용의 결과물이랍니다. 바위의 거친 질감과 사람의 손으로 하나하나 쌓아올린 돌탑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여기서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마이산 탑사만 보고 내려오면 아쉬우니 은수사도 꼭 방문하라는 가이드님의 말씀에 경사진 구간 따라 은수사로 향합니다. 경사가 꽤 있지만 중간중간에 돌을 콕콕 박아놓아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 드디어 우뚝 솟은 거대한 두 봉우리를 정면에서 마주합니다. 웅장함에 압도됩니다. 노랑, 빨강 단풍도 사뿐히 내려앉아 웅장함에 화려함을 더합니다. 전에 마이산휴게소에서 멀리서만 바라봤던 말의 귀처럼 쫑긋한 마이산 봉우리, 오늘 가까이에서 실물 영접했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주한옥마을입니다. 예쁜 한복 곱게 차려입고 구경하는 관광객들로 북적대는 거리는 한국의 멋스러움 물씬 풍깁니다. 전에 전주한옥마을 종일 투어한 적이 있어서 오늘은 전동성당에 들러서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저런 기도를 드리고 <부산테마여행사 >의 번창을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첫 메인 투어를 맡았다는 문정호 가이드님, 긴장할 법도 한데 훌륭하게 인솔했습니다. 이쁜 목소리 서지현 가이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 분 가이드님, 담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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